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남 부여군, 조류인플루엔자(AI) 막기에 ‘초비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용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특별방역대책본부 운영…AI 발생농장 닭 1만6000마리 땅에 묻고 반경 10㎞ 내 주요도로에 이동통제초소 14곳 더 세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부여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막기에 초비상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군은 지난 24일 홍산면 북촌리 양계장의 죽은 닭에서 AI 항원(H5N8형)이 나타나 해당농가 닭의 살처분은 물론 긴급방제에 들어갔다.
부여군은 이용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발생농가 가축 살처분, 주요도로 방역통제초소 설치 등 AI가 번지는 것을 막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은 AI H5N8항원이 생긴 곳으로부터 3㎞ 내 지역의 예찰과 함께 살처분할 지를 검토 중이며 10㎞ 이내 경계지역은 닭, 오리 등의 이동을 막고 있다.

특히 AI가 발생농장의 닭 1만6000 마리를 땅에 묻었고 반경 10㎞ 내 주요도로에 이동통제초소 14곳을 더 세워 AI가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부여군은 ▲손씻기, 양치질, 기침 등의 개인위생관리 철저 ▲AI 발생지역 방문자제 ▲이상증세 때 의료기관 진료 ▲닭, 오리를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힌 뒤 먹기 등 감염예방 행동요령도 홍보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와 함께 AI발생에 따른 관련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닭, 오리 등의 축산물 애용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