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완공,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시는 시험생산을 거쳐 내달 중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3월부터 1일 1.5톤을 생산해 시범농가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BM활성수는 토양미생물을 이용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 농축하여 미생물 대사산물과 활성화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용액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갈수록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BM활성수 생산시설 준공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시축산연합회와 협의하여 전업규모 농가 중 악취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축사를 시범농가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BM 활성수 활용 메뉴얼에 따라 사용토록(음용 및 살포)하고 악취를 주기적으로 분석, 악취제거 효과가 크면 BM 활성수 생산시설을 축사에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