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니시 히로아키 사장은 CEO 겸 회장,기와무라 다카시 회장은 퇴임
히타치는 가와무라 다카시 회장(74)은 3월31일자로 퇴임하고 상담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히타치는 리먼사태 이후 악화된 실적이 구조 개혁으로 회복 궤도에 오르고, 의료 사업 등의 재편에도 일정한 조짐이 보여 경영진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히가시하라 사장 내정자는 철도 운행 관리 등 정보 제어 시스템 분야의 출신으로 전력 등 사회 인프라사업에 정통하며 유럽 지역의 화력발전 시스템 사업을 담당하는 히타치 파워 유럽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도쿠시마현 출신인 그는 도쿠시마 공대를 졸업하고 1977년 히타치 제작소에 입사해 2007년 집행임원 상무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4월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1990년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를 취득한 학구파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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