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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까지 공개하는 물티슈 업체들…'유해논란' 탈피 안간힘

최종수정 2014.01.04 15:53 기사입력 2014.0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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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최근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물티슈 제조업체들이 논란을 벗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유해물질이 없다'고 밝히는 한편 직접 제조공정을 공개하기도 한다.

물티슈 전문업체 몽드드는 오는 17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4일 밝혔다. 생산공정은 물론 물티슈에 첨가할 성분을 연구하는 연구원, CEO와 전문가들의 브리핑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물티슈에 유해물질인 가습기 세정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고객들의 불신감이 높아지면서, 제조과정을 공개해 유해물질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업체들도 공식 입장과 함께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의 물티슈 '토디앙'에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화학물질 4종(PGH, CMIT, MIT, PHMG)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아이에이커머스 역시 입장발표를 통해 자사의 '삼무(三無)' 물티슈에는 유기화합물질(방부제), 인공향료, 자극 등 피부에 유해한 3가지가 없으며, 가장 근본적인 물과 자연 무기물질 '징크제올라이트' 성분만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솜이·베비오닉 등의 물티슈를 생산하는 깨끗한나라도 "모든 원료는 기술표준원에서 고시한 물티슈 안전기준뿐만 아니라 화장품 기준에 충족하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도 국내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아기물티슈가 국내에선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선진 시장에선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국내 물티슈 안전기준은 물론, 아기물티슈를 보다 엄격한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아기물티슈 안전기준까지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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