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대주택 리츠 활성화 보증 등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주택사업자 위주의 사업을 펼쳐온 대한주택보증이 서민주택금융 기관으로 탈바꿈하며 경영실적이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세금대출보증 등 신규 보증상품을 출시하며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대한주택보증은 65조원의 보증실적을 돌파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4·1대책'과 '8·28대책' 등을 통해 출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금안심대출보증 등 공적 보증상품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한주택보증은 2012년 주택구입자금보증, 정비사업자금보증 등 8건의 신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건 신규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주택구입자금보증의 경우 지난해 전체실적의 23%에 해당하는 15조원의 보증을 공급했고 정비사업자금보증도 1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임대관련 보증상품 실적도 3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대한주택보증 노사는 10년 연속 무분규, 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을 타결해 고용노동부 선정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정'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채택, 원만한 노사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복리후생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각종 경비절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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