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대전광역시 오류동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서 대전시, 충청남도, 대전상공회의소,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지역은행 역할 강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은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충청권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희평 충남 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인사, 예산, 채용은 물론 별도의 독립된 심사부서 및 기업여신전담역(RM)을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내년 중 3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중소기업자금을 충청권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원화자금 대출 증가액의 60% 이상을 중소기업대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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