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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아시아 최고 농업금융서비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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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태 농협은행 북경사무소장(가운데)이 아시아 최고 농업금융서비스상을 수상하고 있다.

박해태 농협은행 북경사무소장(가운데)이 아시아 최고 농업금융서비스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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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중국 21세기경제보도지와 홍콩중문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21세기 아주금융연회'에서 아시아 최고 농업금융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1세기 아주금융연회는 매년 아시아 지역 은행을 대상으로 우수한 실적을 올린 곳을 선정하고 중국 내 은행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로, 국제은행 통계사이트(Bankscope)의 자료를 토대로 2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부문별 수상 은행이 선정된다.
홍콩중문대학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2013년 아시아은행 경쟁력 순위 연구보고서에서 종합경쟁력 6위에 올랐다"며 "지난해에 비해 자기자본비율 등의 경영지표가 개선됐고 농업금융의 경쟁력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북경사무소 박해태 소장은 "9월 북경사무소 설립 이후 현지 금융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점 설립을 통해 농협은행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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