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영웅', '연인'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국민 감독' 장이머우(張藝謀)가 중국의 한 자녀 규정을 어기고 여러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사실을 시인했다.
중국 신경보는 2일 "장 감독 부부가 '이머우공작실(藝謀工作室)' 명의로 1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고 2남1녀를 양육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조사를 거쳐 한 자녀 정책을 어긴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장 감독이 '최소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초과 출산 의혹이 불거진 뒤 장 감독 주소지 관할 장쑤성 우시시(市)는 공식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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