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kg에 2.68달러...올들어 두 배 올랐지만 하락세
영국의 일간 파인내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올해 생산과 수출 염려가 약해지면서 지난 9월 1㎏당 2,68달러로 두 배로 오른 레몬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지인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의 레몬 시즌이 끝나는 시기에 이런 악천후가 두 나라를 덮쳤다.
그렇지만 올해 생산량과 수출량은 크게 줄지 않을 것 같다. 미국 농무부는 2012~13 수확기 동안 전 세계 레몬 수확량은 지난 수확기에 비해 1.8% 감소한 660만t, 수출량은 2.4% 감소한 156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민테크 분석가들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서리가 레몬나무에 줄 장기간에 걸친 앞으로 세계 공급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고 F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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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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