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4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서 ‘제20차 WCO 아·태지역 세관현대화 세미나’…15개국, 세관공무원 19명 참가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개도국 세관 현대화에 도움이 될 ‘제20차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세관현대화 세미나’가 지난 5일 시작돼 오는 14일까지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또 세미나기간 중 부산세관을 찾아 해상화물처리절차, 전자통관시스템 운용현황을 살펴보고 FTA 인증기업을 찾아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관세행정현장도 체험한다.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은 세미나는 33개국, 339명이 참가해 각 나라 경험 및 정보를 주고받고 세관행정 발전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참가자들은 FTA협정별로 다른 원산지규정, 특혜관세통관제도가 기업의 새 위험요인으로 떠오름에 따라 지난 5~6일 서울서 열린 관세청 주최 국제원산지컨퍼런스에도 참석해 업무흐름을 배웠다.
손영환 관세청 교역협력과장은 “아·태지역 회원국들과의 협력강화로 WCO 179개 회원국에 가장 빠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홍보를 통한 수출시장 저변 넓히기와 한국 관세행정시스템의 국제표준을 늘리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과장은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관세행정 발전지원, 국제원조 공여국가로의 역할 강화를 통해 현지국가에 나가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통관애로 없애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머리글로 세계관세기구를 말한다. 관세행정논의를 위한 국제기구로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으며 179개 회원국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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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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