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픈 … 총 273㎡ 규모에 코트 2면, 조명탑, 안전펜스 등 조성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야간경기가 가능한 족구장을 10일 개장한다.
현재 구로구에는 씨마회 등 10개 족구동호회가 있고 회원 6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족구장(기존 6개소에 7면)이 부족해 동호회의 각종 대회나 연습경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구로구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4500만원을 들여 273㎡ 규모로 2개 코트와 조명탑, 조명등(4개), 안전펜스를 갖춘 족구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족구장 사용을 원하는 이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로구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팩스(860-2633)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부족한 주민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그동안 안양천 둔치에 축구장 3개, 농구장 5개, 배구장 1개, X게임장 1개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구로구 조태석 문화체육과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하나하나 확보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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