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생활안전지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앞으로 어린이 등하굣길 및 여성들의 밤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란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재난 및 안전사고 등 위험요인 정보를 지도상에 다양한 형태로 표출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 안전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생활안전지도 구축을 위해 경찰서·소방서·CCTV 등 안전시설 위치와 범죄 발생지역의 영향권을 분석, 사고 위험시설 개선과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여성에게는 안전한 밤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용일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ZERO, 안전무안 건설’ 실현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순찰차량시스템, 마을 일제방송시스템 등을 생활안전지도와 연계, 24시간 CC-TV에 관제된 범죄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타 지자체의 우수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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