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사상 최대 실적…500억 매출 눈앞
무더위 영향 6월에만 100억 실적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비빔면 시장의 절대 강자 '팔도 비빔면'이 올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최고 매출액인 316억원을 돌파했으며, 500억원 판매도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무더위로 판매 성수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팔도 비빕면의 1∼8월 판매 매출액이 45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100억원이 판매되며, 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팔도 비빔면은 지난해 3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1년 240억원 대비 25% 이상 신장했다.
팔도는 팔도 비빔면의 성공요인을 액상스프의 기술력으로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매년 원료를 고급화하고 맛을 개선하는 등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팔도 비빔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TV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팔도 비빔면은 골뱅이를 넣은 '골빔면', 참치와 채소를 곁들인 '참빔면', 불고기나 삼겹살 등 고기와 함께 먹는 '육삼면'까지 다양하게 진화했다.
여름철 별미가 아닌 식사대용이나 술안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었을 정도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 비빔면은 지금까지(1984년 출시) 금액으로는 4000억원 이상 판매됐고, 수량으로는 8억개 이상이 팔려나갔다"며 "올해 판매목표(350억원)를 달성했고,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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