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는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윤모(35)씨를 구속하고, 언니 김모(12)양을 소년법원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언니 김양은 지난 8월14일 오후에 경북 칠곡군 집에서 동생과 인형을 두고 싸우다가 동생의 배를 수차례 폭행했다. 윤씨는 싸움을 말리다 막내딸을 혼내면서 또 배를 폭행했다. 동생 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인 8월16일 오전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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