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방과후 복불복'이 대륙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극본 연출 정정화)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서 6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한류 드라마 부분 시청률과 조회수 일간, 주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방과 후 복불복'은 한류드라마 부분에서 월간 평점 또한 80.48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게 고루 분포된 시청층과 시청패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드라마 부분에서도 2위와는 2배 차이를 보였으며, 같이 론칭된 비슷한 타깃을 가진 타 콘텐츠와도 4배 이상의 조회수 격차를 냈다. 저예산 콘텐츠인 '방과 후 복불복'이 이러한 기록을 거뒀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이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 속에서 주목할 만 한 부분은 해외 진출 작품에서 기성스타만큼이나 신인의 경쟁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파급력을 가져졌다는 것이 증명되며 이전과는 다른 한류열풍의 이색적인 사례가 됐다는 점이다.
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그 중심에 있다. '방과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한 달 만에 중국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를 열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프라이즈는 중국에서도 전에 없던 '배우 그룹'이라는 이색 타이틀을 얻었다.
쇼케이스 당시에도 많은 언론 매체들과 중국 현지 엔터 관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 또한 이날 열린 서프라이즈의 중국 론칭은 중국 신문 19면에 대서특필이 되기도 했다.
서프라이즈는 현재 드라마, 영화, 예능,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 '방과 후 복불복'을 시작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시장까지 뜨겁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종영한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은 SK 채널(네이트, 티스토어, 호핀)에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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