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SK건설은 지난 27일 동반성장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 소속 협력업체 56개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 행사인 '행복날개협의회 HSE(보건·안전·환경) 패트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건축·기전, 토목, 플랜트 등 분과별로 나눠 SK건설이 시공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 신축현장 ▲팽성~오성간 도로공사 현장 ▲인천 V-PJT IBL 현장 등 3개 현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SK건설 관계자는 "'행복날개협의회 HSE 패트롤'은 일반 안전점검과 달리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협력업체 대표이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원인진단과 경험 공유가 가능하다"면서 "실제로 HSE 패트롤 시행 이후 2009년 0.36%이던 재해율이 2012년에는 평균 0.13%까지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도현 SK건설 계약실장은 "협력업체와의 공동 안전점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임직원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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