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산안]교육예산 50조8000억원..2.1% 증가
국가장학금 예산 3조1850억원..셋째아이 이상 등록금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대입전형 간소화 등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에 내년도에는 총 4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국가장학금은 2조7750억원에서 3조1850억원으로 확대된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교육부문의 예산은 총 50조8176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9조7700억원에 비해 약 2.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예산이 41조2362억원에서 41조4957억원으로 늘어났다. 고등교육은 7조6807억원에서 8조6452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이중 BK21 플러스 사업과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에도 각각 2974억원, 1931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위한 국가장학금 예산은 2조7750억원에서 3조1850억원으로 늘었다. 또 내년부터는 셋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등록금이 지원되고, 군복무 기간 동안에는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가 면제된다.
대입전형이 학교교육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에는 총 410억원이 지원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토론·실습·체험 중심의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범도입되며, 진로심리검사·상담 등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SCEP) 운영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구축에는 총 424억원이, 특성화전문대 100개교 육성 사업에는 2669억원이 투입된다. 평생학습을 위해 행복학습지원센터도 전국에 60개 이상 마련되며, 온오프라인 평생학습포털도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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