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분석, 고등어·명태·민어 등 제수용품 수입량↑…“일본서 들어온 수산물은 일부 명태(약 1%) 빼고 수입실적 없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추석 2주 전의 냉동어류와 살아있는 바닷물고기 등 수산물수입가격이 지난해보다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3년 주요 추석 성수품 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추석(9월19일) 2주 전 기간인 지난 2∼8일 수산물 값은 지난해 추석 2주 전보다 대구(-36.1%), 고등어(-26.7%), 갈치(-22.6%), 가리비(-18.5%) 등 냉동어류 위주로 떨어졌다.

관세청이 일본 방사능유출에 따른 수산물 안전우려와 원산지 둔갑 가능성으로 유통이력신고 대상품목으로 긴급 지정한 명태, 돔의 수입가도 지난해보다 17.2%, 13.5% 떨어졌다.


채소류와 가공제품도 마찬가지다. 간장(-45.7%), 두부(-41.2%), 고춧가루(-30%), 냉동마늘(-31%), 건조무(-18.1%), 냉동밤(-10.7%), 호두(-5.4%) 등의 수입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닭고기의 수입가(-9.5%)는 지난해보다 낮지만 소고기(12.4%), 돼지고기(3%) 값은 올랐다.


고등어, 명태, 민어 등 주요 제수용품의 추석 5~1주전 수입량은 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등어의 경우 올 추석 5~1주전 수입량은 82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4t)보다 66.2% 불었다.


명태는 이 기간 중 2만4737t에서 2만7372t으로 10.7%, 민어는 934t에서 1275t으로 36.5% 수입량이 각각 늘었다.


그러나 분석기간 중 일본서 들어온 수산물은 일부 명태(약 1%)를 빼고 수입실적이 없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쇠고기수입량은 이 기간 2만5943t에서 2만5184t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돼지고기는 국내산공급량이 늘어 2만7550t에서 2만1176t으로 23.1% 줄었다.


농산물은 무, 고추, 마늘, 밤 수입량은 늘어난 반면 양파, 고사리, 도라지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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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이달 말까지 60개의 농축수산물 주요 수입가격 공개품목에 대추, 고춧가루, 사과, 배, 된장, 간장 등 6개의 추석성수품을 추가해 매주 66개 품목의 수입흐름(금액, 양, 원산지 등)을 관세청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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