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름 장마철, 카드 고객들이 퇴근 후 자주 찾은 음식업종은 파전전문점과 민속주점, 야식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BC카드가 여름 장마철 서울시내 요식업종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파전전문점 업종의 비 오는 날 매출은 맑은 날에 비해 평균 33%가 증가했다. 민속주점과 야식 업종의 경우 각각 18.3%, 3.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이스크림 업종과 냉면 전문점의 경우 맑은 날씨의 매출액이 비오는 날의 매출액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밀집된 중구,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지역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BC카드 관계자는 "막연히 그럴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잘 알지 못하던 고객의 숨은 니즈를 실제 데이터분석을 통해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라며 "앞으로도 2600만 고객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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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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