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서울시-IBK기업은행, 31일 서울시청서 업무협약…‘국민행복기술구현 프로젝트’ 가동
특허청은 31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김영민 특허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지식재산기반 창업, 사업화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일정기준을 거친 아이디어에 전문가 컨소시엄그룹의 도움을 접목시켜 ‘강한 특허’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일반국민들의 경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술과 연결, 발전시키기 어려워 그대로 묻혀버리는 일이 많은 데 착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기술적인 구체성이 떨어지더라도 마케팅관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아이디어는 제품화될 수 있게 기술적 고도화과정을 도와준다.
이 공모전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라도 특허권을 받아 기술이전, 위탁생산판매 등으로 돈을 벌 수 있고 창업도 할 수 있다.
창업희망자에겐 시제품(금형)제작, 성능테스트를 도와주고 서울시, IBK기업은행이 창업공간 및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학생부문의 경우 서울지역 초, 중, 고교에 다니는 사람이면 되고 일반부문은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직장인 등 서울시민(어른)이다. 서울지역 대학, 대학원에 다니고 있거나 휴학생도 된다. 창업 3년 이내(사업자등록증 기준)의 서울지역 기업도 일반부문에 참가할 수 있고 팀일 땐 3명까지 공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제한 없으며 오는 8월19일까지 행사홈페이지(www.idea-seoul.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27)나 서울지식재산센터(☏02-380-3633)로 물어보면 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MOU 및 공모전을 시작으로 서울시, 기업은행과의 협력을 지식재산분야 전반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다른 지자체와도 손잡고 아이디어 찾기,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 만들기로 창업분위기를 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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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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