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발라드 가수 숙희가 신곡 ‘나쁜놈’을 담은 디지털 싱글을 22일 정오에 깜짝 발표했다.
데뷔곡 ‘One Love’를 비롯해 ‘바보가슴’, ‘가슴아 안돼’, ‘긴사랑’, ‘남이 될까봐’ 등을 발표하며 슬픔이 베어난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을 받으며, 일명 ‘청승보컬’로 유명세를 치른 숙희는 지난 해 10월, ‘Baby I Love You’이후 1년 만에 디지털싱글 ‘나쁜놈’을 발표, 다시 한 번 청승보컬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인트로부터 감성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슬픈 선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노래이다.
특히, 계속 바람을 피는 애인을 두고 몇 번을 용서한 여자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해 헤어지려고 결심했지만,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하기에 이별통보를 할 수 없는 한 여자의 비애를 구구절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숙희는 현재 전문 보컬트레이너로 활약,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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