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성내,길동,둔촌 지역에 4개소 설립, 251명 어린이 보육 가능
이번에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은 도담어린이집(성내동), 해그린어린이집(강일동), 허브림어린이집(둔촌동), 아이누리어린이집(길동)으로 (구)구민건강생활관 기능전환에 따라 리모델링 후 개관하는 도담어린이집을 제외한 3곳은 민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시설이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리모델링 과정에서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순수 친환경자재 사용에 역점을 두었다.
옛 구민건강생활관 기능전환에 따라 리모델링 후 개관하는 도담어린이집은 사업비 9억7900만원, 연면적 491㎡ 규모로 총108명의 어린이를 돌보게 되며 16일 개원식을 갖는다.
강일동에 문을 열게 되는 해그린어린이집은 강일2지구 고덕리엔파크 2단지로부터 시설을 제공받아 사업비 1억1500만원, 연면적 175㎡, 정원 40명 규모로 새단장을 마치고 18일 개원식을 갖는다.
‘둔촌동교회’로부터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사업비 3억8600만원, 연면적 171㎡ 규모로 조성되는 허브림어린이집은 다음달 13일 개관, 36명의 아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국공립확충실무추진단을 구성,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구는 지난해 5개소를 비롯 올해 8개소, 내년 9개소를 목표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현재 7.1% 선에 머물러 있는 공보육 분담률을 20%이상 끌어 올릴 계획으로 현재 24곳인 구립어린이집을 내년 44개소까지 늘려나가면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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