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한식 알리기..."日 입맛 사로잡는다"
이번 한식홍보 행사는 궁중 수라상 소개, 계절음식 시연, 요리교실, 전통차 시음회, 전통다과 소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이중 '왕의 식사'를 테마로 한 수라상 재현은 현장 나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에게 궁중음식문화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보양식으로 소개되는 초계탕, 한과와 더불어 전통차를 시음하는 기회는 한식이 맛있게 먹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한·일 국제커플의 전통혼례식이다. 7일 칠석을 맞아 올해 혼인신고를 하고 아직 예식을 치르지 못한 한국인 신부와 일본인 신랑 커플이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 뜻 깊은 이벤트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