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원까지…대출이자 중 1년간 2%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을 출연, 총 7억5000만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받는 자금의 약정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북구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 중에서 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6등급 이하로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9인 이하인 업체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4인 이하인 업체로서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는 광주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북구 매곡동 소재 광주신용보증재단 북지점(062-576-0091)에 신청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소비자 물가 불안정,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촉진과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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