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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경제인]美에 첫 피자배달 전용매장 오픈..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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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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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스터피자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도 해외 유수외식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한다. 미스터피자를 세계 1등 글로벌브랜드로 키우겠다."

전세계 '피자통일'을 꿈꾸는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에 해외 첫 배달전용매장을 열었다. 배달 주문이 많은 현지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배달서비스를 통한 입지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년 이상을 피자 '꾼'으로 살았던 정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바마켓(Jobber Market)에 세 번째 점포를 열고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배달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미국 3호점 미스터피자 익스프레스 자바마켓점은 다이닝 매장이 아닌 배달전용매장으로 특화된 매장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10만여명에 달하는 자바마켓 내에 위치해있다. 포장 판매만을 전용으로 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타매장보다 더 많은 고객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정 회장은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매장 위주로 영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자바 마켓점 개점을 기점으로 미국 내 배달사업 발판을 마련하고 기존 미국 1, 2호점과 함께 지역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미국에 첫 깃발을 꽂은 정 회장은 글로벌전략에 맞춰 올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동남부지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지역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 25개, 미국에 3개 등 28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미스터피자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매장 1000개를 내는 등 해외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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