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지구는 지난 2009년 4월 1단계 공사가 준공되고 2010년 7월 잔여구간 공사가 준공됐으나 현재까지 일부 공공시설의 인수ㆍ인계가 완료되지 않아 주민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흥덕지구 공공시설물 인수는 지난 5월 TF 정기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인수대상은 도로, 하수, 하천시설이다.
앞으로 용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지구 내 각종 하자사항을 5월 말까지 최종 확정한 뒤 6월 중 LH공사의 하자 보수 조치를 전제로 조건부 인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하자가 없는 시설 구간은 인수를 통해 유지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며 "관내 택지지구에 대해서도 TF를 구성해 시설물을 조속히 인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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