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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김성오, 송승헌에 "외롭게 살지 말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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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김성오, 송승헌에 "외롭게 살지 말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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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성오가 송승헌을 향해 진심어린 당부를 건넸다.

8일 방송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이창희(김성오 분)와 검도 대련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송승헌과 김성오는 매서운 눈빛으로 죽도를 손에 꽉 쥔 채 강렬한 검도 대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검도 특유의 절제된 화려함을 한태상과 이창희 캐릭터에 덧씌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창희(김성오 분)는 검도 대련이 끝나자 "힘드세요?"라고 물으며 "힘도 못 돼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태상은 "됐다. 이따 맥주나 한잔하자"며 답을 회피했다. 이에 창희는 "어머니 계신 곳 그 분이 확실히 알고 계신 것 같다"며 태상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편찮으신 건 거짓말 같고 천만 원을 주면 어머니 계신 데 알려 주겠다더라"며 "어머니 계신 곳만 확인하고 오겠다"고 태상을 설득했다.

이 때 태상은 등 뒤에 상처로 인한 고통이 시작됐다. 창희는 그런 태상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태상에게 "외롭게 살지 말라. 얼른 결혼하고 어머니 찾고 태민이도 찾자"며 "이제 따뜻한 데 가서 몸 좀 녹이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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