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영작학습법 멘토' 이창섭.. "영작 비법은 다이어트"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영어는 어렵다. 하물며 영어작문은 말할 나위가 없다. 요즘 웬만한 직장인이라면 외국인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 일이 다반사다. 이메일을 받고 답할 때마다 영작하느라 머리를 쥐어짜기 일쑤다. 이런 직장인을 위해 이창섭 코리아 타임스 상무(사진)가 '영작법 멘토'로 나섰다.이 상무는 최근 '시사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을 출간, 쉬운 영작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책에는 이 상무가 30여년동안 영자신문 기자로 생활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체계적인 영작학습법을 가르쳐준다. 영작 고속도로를 달리고자하는 사람을 위한 일종의 네비게이션이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그저 단어 외우기에 지나지 않는다. 토익 만점을 받은 사람이 영자신문도 못 읽고, 영작 한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교육의 문제 때문이다.영작은 가장 짧고 간결하고, 단순한 문장을 사용할 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앙드레 김이다. 앙드레 김은 몇 단어만으로도 국제적인 패션쇼를 이끈다. 깊이 고려해 볼만한 부분이다."
이 상무는 "우리 영어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국어시간에 작문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처럼 영어교육이 영작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데 있다"고 지적한다.
이 상무는 "영작을 잘 하려면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을 쓰라"고 강조한다. 영작 비법치고는 아주 단순한 말이다. 이 상무가 주창하는 영작법은 'Fat-Free-Writing'(무지방 영작)이다. 글쓰기도 다이어트하듯 과체중 문장을 지방 없는 문장으로 작성하라는 것이다. 'Fat-Free-Writing'은 이 상무의 영작 비법을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시사영작을 하는 10가지 공식'은 'Fat-Free-Writing'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한 고교생이 예일대학교 입학을 쓴 에세이가 총 79단어로 이뤄져 화제가 된 적 있다. 이 에세이는 간결한 문장으로 대학 입학의 열망을 표현, 입학사정관을 감동시켰다. 대부분의 학생은 800단어 내외로 작문했다."
이 상무는 "공식화된 영작 학습법을 따르면 'Fat-Free-Writing'을 할 수 있고 시사영어 1만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자신문을 자연스럽고 빠르게 읽게 되며, 토익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에서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한편 이 상무는 이번 책 출간에 앞서 '영자신문을 읽는 10가지 공식'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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