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노후 건축물의 증가로 인해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기존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위탁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청주시 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9개 기관간에 상호협력 및 역할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공지원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용도별·규모별·형태별 특성을 감안한 에너지절감 기술을 직접 시공해 적용해보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설계지원사업은 리모델링 기획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화를 고려한 그린리모델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이 그린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하고, 신축중심의 국내 건축시장의 패러다임을 그린리모델링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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