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정부와 입주기업간의 개성공단 철수에 따른 피해규모 발표가 엇갈린 가운데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29일 유창근 부회장은 "철수에 따른 피해규모가 1조원에서 6조원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협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정확한 수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기업마다 특성이 달라 피해규모를 산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계속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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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회장은 피해규모 산출, 30일 방북 등 산재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3시 한재권 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임원진 긴급대책회의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협회가 나갈 방향을 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후에 정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계속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은 긴급대책회의 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로 이동해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마지막 철수 인원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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