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가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전용차로를 확보하고 제3환승주차장 위치를 목포 신외항에서 북항으로 옮기는 등의 교통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전용차로 확보와 도로변 불법 주정차들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F1조직위는 지난해 결승전에 8만6000여 관람객이 몰렸음에도 교통 흐름이 원활했던 것은 인터넷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한 데다 입장권에 동봉해 보낸 길라잡이가 도로와 주차장 주변 도로 상황을 잘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수철 F1조직위 협력사업부장은 “고속도로, 국도 등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에 F1 경주장 진·출입 표시 등 도로시설을 보강하는 등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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