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베트남 의회가 국가의 정식 명칭에서 '사회주의'를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베트남 현지언론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베트남 헌법개정위원회는 베트남의 정식 명칭을 현재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서 '베트남 민주공화국'으로 변경하는 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베트남 정부는 1월 초 개헌 초안을 공표한 후 모집한 국민 의견을 근거로 이같은 안을 마련했다.

AD

국회 상무위원과 당 중앙위원회는 5월 중 '국명 개명안'을 검토한 후 가을 국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40년에 가까운 사회주의 명칭을 내림으로써 시장화의 진척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베트남은 1945년 초대 국가 주석이었던 호치민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국가 명칭을 '베트남 민주공화국'이라고 명했다. 호치민 주석은 그러나 베트남 전쟁 종결 후인 1976년 국명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개명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