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 대책 마련...오후 2~3시, 6~7시에 가장 붐벼
시는 우선 이번 주말인 12일과 13일, 다음 주말인 19일~20일에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으로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다음날 새벽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평소 여의도를 경유하여 차고지 방면으로 여의도를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은 밤 11시40분에서 12시이므로 막차가 약 1시간30분 정도 연장되는 셈이다.
이중 260번 노선은 축제기간 동안 여의서로가 통제됨에 따라 11일 정오부터 21일 자정까지 우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봄꽃축제 기간동안 지하철 역사 이용현황을 보면 주말 오후 2~3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 여의도를 찾아와 오후 6~7시 사이에 돌아갔다"며 올해도 이시간대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때를 피해 여의도를 찾으면 여유롭고 운치 있는 벚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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