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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극심 정체..자정 넘어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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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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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설날인 10일 귀경차량과 성묘객, 나들이에 나선 차량까지 맞물려 주요 고속도로 양방면 정체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정체는 자정넘어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속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수도권 주변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지·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천안에서 안성휴게소 등 전체 88km구간이, 부산 쪽으로는 칠곡에서 도동분기점 등 모두 82km구간이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면으로 당진분기점에서 발안 등 전체 57km 구간이, 목포 쪽으로는 서서울요금소에서 비봉 등 모두 30km구간이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쪽으로 음성에서 일죽 등 전체 54km가 막히고, 남이방향으로 곤지암에서 호법 등 모두 36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면으로 신갈에서 둔대 등 45km 구간이, 강릉쪽으로 안산에서 동수원 등 31km 구간이 밀린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산에서 양주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구간에서 양방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오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8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50분, 대전에서는 4시간 40분, 강릉에선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요시간은 어떤 우회도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 등 4개 노선 가운데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서울방향 안성분기점에서 남사 부근까지 10.7km, 중부선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부근까지 5km 구간 등 모두 9개 구간에서 승용차 갓길 통행이 가능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으로 돌아오는 차량들 경우는 언제 출발할지보다 어느 길을 선택해 운행을 할지에 더 초점을 맞춰 이동 계획을 짜는 게 좋다"며 "극심한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38만대, 반대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39만대로 예상돼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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