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북한아동복지법'에 서명한 것과 관련 "북한 주민들은 무자비하고 잔인한 정권 아래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공포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로이스 의원이 제출해 지난해 9월 하원에서 처리된 '2012 탈북고아입양법'을 상원에서 일부 수정한 것으로, 최근 상ㆍ하원을 모두 통과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성명에서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생명을 무릅쓰고 자유를 찾아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탈북자들이 자신은 물론 자식들마저 처형 등 잔인한 처벌을 받는 처지에 놓인다"고 비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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