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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난해 체육대회 유치로 982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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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22개 시·군서 495개 대회 개최… 연인원 136만 명 참가

전남도는 2012년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495개의 체육대회가 열려 연인원 136만9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982억 원에 이른다.
이는 최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 체육대회 개최 실적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53개 대회로 가장 많아 가장 대중적인 인기 종목임을 보여줬다. 그 다음으로 배드민턴(34), 게이트볼(32), 테니스(30), 배구(30), 골프(29) 순으로 나타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확산과 노령층의 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를 반영했다.

대회 기간은 3일 이하가 422개 대회로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1주일을 초과하는 장기간 대회도 38개 대회나 됐다.
대회 개최 시기별로는 11월 82개, 10월 59개, 4월 51개 순으로 전통적으로 스포츠대회는 가을과 봄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에 많은 스포츠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08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시군마다 현대식 스포츠시설을 많이 확충한 데다 자치단체별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형철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시군마다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 해마다 스포츠대회가 늘어나는 추세다”며 “올해도 전남만의 특색 있는 대회를 다양하게 개최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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