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배우들',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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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배우들'은 4.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년간 방송된 '놀러와'의 후속으로 편성된 만큼, '배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컸지만 반응은 예상보다 싸늘했다.

이날 '배우들'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데뷔 스토리와 그동안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토크쇼의 태생적 한계에 부딪혀 그 이상의 특별한 매력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노래를 부르고, 주제를 설정해 토크를 나누는 방식 등은 '놀러와'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또 중심을 잡아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토크를 이끌어 갈 MC가 없어 자칫 산만한 느낌을 줄 위험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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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우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영화계 이야기와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는 '배우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첫 방송은 끝났다. 이제는 경쟁이다. 배우들이 본격적인 수다를 시작해 침체된 MBC 월요일 심야 예능을 구제하는 다크호스가 될 지,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의 아픔을 겪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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