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서울시 평가에서 A등급 선정 5000만원 인센티브 받아...생활안전거버넌스 활동, 재난대비 예방 캠페인, 교육활동 높은 점수
서울시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각종 재난을 대비한 자치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로구는 가장 높은 배점이 부과된 생활안전거버넌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활안전거버넌스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안전 공동체로 회원들은 비상 시 주민대피 유도, 차량통제, 재난지역의 복구활동 참여 등 역할을 수행한다.
구로구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재난대응훈련, 워크숍 등을 지원했으며, 회원들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폭염 도우미 활동 등을 펼쳤다.
안전인프라 구축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한국전기안전공사 협조를 받아 전기 안전점검, 노후화된 전기설비 보수?교체를 했다. 또 구로소방서 협조를 통해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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