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18명을 '2012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30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회사 동료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 공적상 ▲ 디자인상 ▲ 기술상 ▲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갤럭시S Ⅲ를 디자인한 왕지연 책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병환 전무,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김한수 수석,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박영수 상무 등이 선정됐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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