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야권단일후보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서 새누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던 손수조 후보를 꺾고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문 후보는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예감으로 결국 (제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본다. 그 시기는 대통령 당선 이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문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전날인 지난 6월 16일에 '사상구민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사상의 문재인이 대한민국의 문재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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