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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감자의 뜨거운 한 판 전쟁···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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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고구마와 감자의 뜨거운 한 판 전쟁이 시작됐다. 고구마가 제철을 맞으면서 관련 제품들이 이어져 나오고 있는 것. 한국인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은 감자와 고구마는 일반 요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즈닝 원료로 활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감자떡의 졸깃함과 만두의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룬 '감자떡만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원도 감자로 만들어 찰지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국내산 100% 돼지고기와 채소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가 있다. 감자 가루와 발효 감자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이 살아 있으며, 나트륨 함량이 260㎎으로 짜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고래밥 감자치즈맛'을 출시했다. 밀가루가 아닌 감자를 주원료로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 했다. 구운 감자 특유의 담백한 맛에 치즈의 고소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구마 역시 지지 않는다. 식품업계는 제철을 맞아 고구마를 이용한 각종 스낵들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오츠카가 만든 '우리 두유 든든한 고구마'는 두유에 군고구마를 통째로 갈아 넣어 군고구마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두유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신송식품의 '고구마 전분 100% 당면'은 햇볕에 자연 건조시켜 만든 제품이다. 제과와 당면에 주로 사용하는 '명반(황산알루미늄칼륨)'을 넣지 않고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이라 잘 퍼지거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올가는 '자색 고구마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 현미,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고구마로 만든 간식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고구마는 저칼로리에 섬유질, 칼륨,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며 "감자 역시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간식으로 관련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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