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아이폰5 부족 사태가 해결 됐다고 보도되면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최근 급락세에서 벗어나 오후 1시12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전날보다 2.88% 오른 553.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존 스티븐스 AT&T CEO도 전날 "3분기 (아이폰5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상당 부분 개선됐고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피어칙은 아직까지도 애플의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5의 배송기간이 3∼4주 정도 걸린다고 기재돼 있는 것에 대해선 "애플이 온라인 주문보다는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아이폰5를 구입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직접 애플 스토어에 나와 아이폰5를 구입하면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5의 대한민국 출시가 계속 늦춰진 주요 이유가 공급 부족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출시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