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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사고싶어도 기다려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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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아이폰5의 공급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아이폰5 부족 사태가 해결 됐다고 보도되면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최근 급락세에서 벗어나 오후 1시12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전날보다 2.88% 오른 553.25달러를 기록 중이다.
포천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인 BTIG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월터 피어칙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5의 수요와 공급이 거의 균형을 찾았다"며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에서는 아이폰5를 주문한 지 일주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존 스티븐스 AT&T CEO도 전날 "3분기 (아이폰5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상당 부분 개선됐고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피어칙은 아직까지도 애플의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5의 배송기간이 3∼4주 정도 걸린다고 기재돼 있는 것에 대해선 "애플이 온라인 주문보다는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아이폰5를 구입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직접 애플 스토어에 나와 아이폰5를 구입하면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피어칙은 "애플이 올해 4분기 작년 동기보다 28% 늘어난 47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5의 대한민국 출시가 계속 늦춰진 주요 이유가 공급 부족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출시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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