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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 평균 거주기간 13년...87.3% 계속 거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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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생활 교육 경제 여성가족 복지 등 10개 분야에 대한 주관적인 의식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인구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자치구 중 18위의 인구 규모에 해당한다.

또 도봉구민 1000명 당 1.1명이 출생하고 4.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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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의 도봉구 평균 거주기간은 12.6년이었다. 응답자의 87.3%가 향후 도봉구에서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족·친지 또는 지인에게 도봉구 거주를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50.7%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실은 도봉구가 구민의 삶의 질, 복지정도, 주관적 의식에 관한사항을 파악해 각종 지표를 설정하기 위한 사회지표 조사를 진행한 통계에서 나타났다.

구는 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 등에 공표했다.
사회지표 통계 작성은 현장조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현장조사는 5월 16일부터 6월2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표본 추출된 도봉구 지역 내 17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4100여명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하는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분야는 ▲주거생활 ▲교육 ▲경제 ▲여성가족 ▲복지 ▲보건위생 ▲문화레저 ▲행정서비스 등 10개 분야, 57항목 79문항. 이에 대한 구민들의 주관적인 의식이 조사 대상이었다.

조사 결과 도봉구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8.5명, 중학교 25.3명, 일반계 고등학교 16.2명, 전문계 고등학교 14.4명이었다. 서울시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비슷한 수준이었고, 중학교는 7.6명이 더 많았다. 대학 진학률의 경우 56.7%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 62.8%보다 낮았다.

구민 10명중 6명은 자신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명 중 5명은 일주일에 3회 1시간씩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 주민들이 구정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공원 확충이 24.3%로 가장 많았다. 텃밭확대 15.3%, 영화관 유치 11.7%, 명문학교 유치 11.6% 등이 뒤를 이었다.
2012 도봉구 사회지표조사 보고서 표지

2012 도봉구 사회지표조사 보고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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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들의 학력은 고졸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대졸 25.5%, 전문대졸 18.3% 순이었다. 직업은 블루칼라가 34.5%로 화이트칼라(28.1%)보다 많았고, 구민 대부분이 본인은 중산층 이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를 통계청에서 승인하는 국가승인 통계로 작성했다.

구정 주요 업무계획과 중장기 재정 투자 계획 수립 등 주요 정책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회지표 통계에서 나타난 자료를 분석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보전산과 (☎ 2289-160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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