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청장, 주민, 초등학생 참가 ‘오류동 윤효자 이야기’ 그려
구로구는 오류1동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오류동역 북측광장 입구 철도경계벽에 150m에 달하는 벽화를 최근 완성했다.
벽화의 테마는 대표적인 효도설화인 ‘오류동 윤효자 이야기’다.
‘오류동 윤효자 이야기’는 옛 조선시대 부평부 오류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윤씨 아들이 엄동설한에 잉어를 잡아 어머니의 병을 낫게 했다는 줄거리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 박종신 오류1동장은 “벽화의 완성으로 마을 분위기가 밝아지고 최근 이 일대에 부쩍 늘어난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벽화의 제목인 ‘오류동 윤효자 이야기’ 글씨도 직접 썼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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