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최창곤 원장과 페루 자케 발라키비(Jakke Valakivi) 국방획득차관은 지난 11일 페루 국방부에서 한-페루 간 군수품 및 용역에 대한 정부품질보증의 상호 수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입국 정부의 요청으로 수출국 정부가 수입국을 대신해 군수품의 품질을 보증하겠다는 것이다.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정부품질보증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은 방산 분야 협력과 군수품 수출에 필요한 업무협력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품질보증 활동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제 기술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품원은 1984년부터 국제 품질보증 협정 체결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지금까지 21개국과 품질보증 협정을 체결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