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10개 분야·39개 업체·48건 접수…심의위 거쳐 적격 인정되면 올 10월 새 기술로 등록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이 지난달 철도건설 때 쓸 수 있는 새 기술을 접수한 결과 10개 분야에서 39개 업체가 48건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새 기술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접수와 설계자문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으로 인정되면 올 10월말 공단의 새 기술로 등록된다.
철도공단은 등록된 이들 기술은 철도건설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약 9억원의 건설비를 아끼고 665일의 공사기간도 앞당기는 효과를 얻었다.
최문규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 정책연구소장은 “앞으로 철도건설에 적용할 수 있는 새 기술을 꾸준히 찾아 공사기간 단축, 철도건설 비용절감 등 철도기술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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