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5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자병산 정상 부근 라파즈 한라시멘트 채석장에서 바위와 흙 등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며 중장비를 이용해 야간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매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착암기 등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밤이 늦은데다 추가 낙석과 붕괴가 우려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난 광산은 지하 갱구가 아닌 계단식 노천 채석장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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