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탁에 따르면 20일 단성사는 강남구 삼성동 삼성금융플라자에서 최초 감정가보다 35% 할인된 832억6474만원(토지가 616억원, 건물가 216억원)으로 5차 공매에, 42%가량 할인된 749억원(토지가 554억원, 건물가 194억원)으로 6차 공매에 나왔지만 또 다시 유찰됐다.
8차 공매까지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절차가 변경되며 직전 회차 공매예정가격 이상으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단성사는 오피스 시설이라 공실률이 큰 현재 상황에서 매력적이지 않다"며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