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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전년比 하락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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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0개 주요도시의 5월 주택가격이 전망치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최소폭을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S&P/케이스쉴러 5월 주요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38.96을 기록해 전월 135.80보다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전년동기대비 0.66% 하락해 전달 1.90% 하락보다 낙폭이 줄었다. 이는 1.4% 감소를 예상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며 2010년 9월 이후 가장 하락폭이 줄어든 것이다.
전월대비론 0.91%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0%, 5월 0.67%를 모두 웃돌았다.

주택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경기침체를 탈출한 지 3년만에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엘렌 젠트너 노무라증권인터내셔널 미국담당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를 나타내는 최근의 경향을 바꿀 만한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지수위원회 의장은 “보통 봄과 초여름은 통상적으로 주택매매가 늘어나는 시기임을 감안해야 하며, 이같은 추세가 여름에서 가을까지 이어져야 의미있다고 볼수 있다”면서 “주택시장이 당장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향후 몇 달간은 더 관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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