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우즈와 로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로즈가 바로 전문가들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하는 선수다.
한국은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같은 조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빌 하스(미국) 조다. 국내 팬들에게는 배상문(26ㆍ캘러웨이)이 '유럽의 장타자' 알바로 퀴로스(스페인)와 장타 대결을 벌이는 것도 관심사다. 김경태(26)는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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